겨울철 비만 반려동물 증가…
4가지 비만 관리 방법은?
바야흐로 따끈따끈~ 고구마가 맛있는 겨울입니다!
겨울철 간식으로 고구마만한게 없는데요.
반려동물에게도 간식으로 자주 급여되곤합니다.
혹시 우리 아이 몸무게가 늘진않았나요?
겨울철 반려동물의 늘어난 몸무게에
이 고구마가 한몫한다고 해요.
펫푸드 브랜드 R사에서는
“반려동물의 비만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새해를 맞아 보호자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반려동물 비만 관리를 위한 몇 가지 지침을 제시했습니다.
같이 살펴볼까요?
비만 최고 단계인
BCS 9단계 훌쩍 넘는 반려동물 증가
미국의 동물병원 프랜차이즈 밴필드(Banfield)에서 발표한
BCS(Body Condition Score, 신체충실지수) 관련 연구에서
BCS 8단계 및 9단계로 평가된 반려견이
2007년 10%에서 2018년 19%로 9% 증가했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BCS 8~9단계 반려묘는
19%에서 34%로 무려 15%나 늘었습니다.
특히 일부 반려동물은 기존의 비만 지수로
측정할 수 없는 심각한 비만으로,
이상적인 체중보다 약 40% 초과한 상태인
‘BCS 9단계’보다 더 심각한 비만 상태였습니다.
R사가 리버풀 대학교와 조사한 후향적 연구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22년까지 비만 치료 전문 클리닉에서 진료받은
361마리의 반려견과 135마리의 반려묘를 조사한 결과,
46%가 이상적인 체중보다
40% 이상 초과한 비만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위 이미지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비만도를
측정하는 기준표인데요.
우리 반려동물의 BCS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반려동물의 과체중과 비만 예방 지침서
반려동물의 비만은 내분비질환, 관절염, 암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 유럽반려동물수의사연합(FECAVA),
영국소동물수의사회(BSAVA) 등 수의사 단체에서는
반려동물의 비만을 하나의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어요.
반려동물의 건강한 생활을 지켜주기 위해서는
보호자가 꼭 관리해주어야하는데요.
보호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어떤 방법을 실천 할 수 있을까요?
반려동물 비만 관리 TIP
4가지를 공개합니다!
① 6개월에 1회 반려동물의 체중 측정하기
반려동물을 매일 보면 체중의 변화를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어요.
따라서 최소 6개월에 1회 체중을 측정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적어도 1년에 1회는 반드시 측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정기 검진 시 동물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체중을 측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이상 몸무게가 늘어날 경우
체중을 줄여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②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사료 급여하기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사료는
포만감을 빠르게 주어 식탐과 식욕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건사료에 물을 추가해 사료의 부피를 늘리면
포만감은 높이고 섭취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습식 사료와 건사료를 섞어 급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
습식 사료는 수분 함량이 높아 에너지 밀도가 낮기 때문에
섭취 열량은 낮으면서도 포만감이 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오래 씹을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된
도넛 모양이나 X자 모양 등의 건사료는
식사 시간을 늘려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료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급여량을
가정용 전자저울을 이용해 항상 정확히 계량하면
과다 급여를 막을 수 있습니다.
③ 슬로우 식기를 활용해
천천히 조금씩 먹게 하기
대부분의 보호자는 반려동물에게
하루 1~2회 사료를 제공하는데요.
이는 반려동물이 사료를 급하게 먹게 하고,
식탐과 식욕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안으로 사료를 천천히 먹게 하여 식습관을 교정하는
슬로우 식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료를 찾는 노즈워킹을 통해
재미를 주면서도, 사료 섭취를 천천히 조절해
과식이나 급체를 막을 수 있어요.
④ 하루에 30분,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 관리하기
운동은 반려동물의 체중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건강상 이점이 있습니다.
운동량은 반려동물의 성격, 나이,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반려견의 경우 하루에 적어도
30분 정도의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묘는 집사와의 놀이 활동뿐만 아니라,
캣타워나 캣워크 같이 높은 곳에서 뛰거나 앉아 있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운동량을 높일 수 있어요.
보호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주기적인 동물병원 방문 중요
반려동물의 비만 은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고
기저 질환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보호자의 꾸준한 관심으로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정기 검진을 하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현재 체중 상태를 확인하고
적정 체중 관리에 필요한 조언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주기적으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비만을 예방, 치료할 수 있길 바라요!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삶을
쇼미더꾸숀이 응원하겠습니다.
에디터. 또자
팻방석 쇼미더꾸숀 https://1cushion1.imweb.me/
팻방석 쇼미더꾸숀 https://blog.naver.com/ds5881
팻방석 쇼미더꾸숀 https://cushion-1.tistory.com/
출처 : https://www.dailyvet.co.kr/news/practice/companion-animal/203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