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식물' 문화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어오며
요즘 뿌리내린 새로운 문화입니다. '댕집사' '냥집사'에 이어
'식집사'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는데요.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인구가 1500만 명이 넘어서며
어느새 식물과 반려동물과의 동거는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식물과의 동거가 강아지, 고양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어떤 식물이 반려동물들에게 위험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에게 위험한 식물>
1. 수선화
수선화는 추위에 강한 식물이라 베란다에 놓고
키울 수 있어 인기가 높은 식물입니다.
하지만 수선화의 알뿌리에는 리코린을 함유한
알칼로이드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강아지가 조금만 삼켜도 구토 및 설사를 유발하고
부정맥, 경련 증상과 심장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수선화는 강아지에게 유해한 백합과
식물이기 때문에 강아지와 같은 공간에서
키우는 것은 삼가야 하며
산책 시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알로에
피부 미용과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알로에는
반려 식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알로에는 알로인이라는 성분이 포함돼 있는데,
과거에는 변비 치료제나 장 검사를 위해
약재로 쓰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성분이 강아지에게는 치명적이어서
저체온증과 설사, 구토, 우울증, 경련 등과 신장에
염증을 유발합니다
3. 아이비
아이비는 키우기 쉽고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
반려 식물로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독성이 있기 때문에 피부에 닿으면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섭취 시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잎을 먹을 경우는 샤인 머스캣의 부작용처럼
구토, 설사, 간손상 같은 증상을 일으킵니다.
4. 유칼립투스
유칼립투스는 키우기 까다롭지 않아
집들이 선물로도 인기가 많은 식물입니다.
좋은 향기 덕분에 아로마 요법으로도 많이 쓰이지만
잎과 나무껍질에 다량의 독성 물질이 있어
강아지에게 위험한 식물 중 하나입니다.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구토나 설사를 유발합니다.
<고양이에게 위험한 식물>
1. 백합, 철쭉류
백합은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식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에게도 과도한 백합의 성분은 위험하지만,
사람보다 훨씬 작은 고양이의 경우에는 집안에서 기르는
백합으로도 충분히 위험합니다.
향을 맡거나 섭취를 했을 경우, 백합 중독으로 인해서
신장이나 간 손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가까이 둬서는 안됩니다.
2. 튤립
튤립은 알록달록 예쁜 외관과는 다르게
구근 부근에 독성 성분이 모여있기 때문에,
고양이가 섭취를 하게 될 경우
복통, 설사, 피부 염증 등 여러 증상이 유발됩니다.
'설마 화분을 파서 먹겠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는 땅을 해치고
먹어볼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키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히아신스
보랏빛 빛깔이 예쁜 히아신스도 고양이에게는
위험한 독입니다. 히아신스 내에는
"알칼로이드"라는 성분이 있어
고양이가 섭취를 할 경우
구토, 설사, 경련 증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무심코 들였던 식물이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게 되셨나요?
독성을 가진 식물만큼 강아지,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 조심해야 할 집안의 물건이 또 있습니다.
바로 반려동물의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침구 '펫방석' 인데요. 거실의 쇼파나 주방의 식탁의자처럼
반려동물이 쉬는 '가구'처럼 여겨지지만
펫방석에는 동물의 분비불, 침, 각질, 세균, 바이러스 등이
매일매일 쌓여가고 있습니다.
저의 쇼미더꾸숀은 자체 개발한 감 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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