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영양제,
꼭 먹여야 할까?
요즘 보호자분들은 반려동물의
건강 케어에 대한 관심도가 아주 높은데요.
노령 반려동물이 증가하는 추세일뿐만 아니라
어린 반려동물에게도 질병을
미리 예방하고자하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영양 보조제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아졌어요.
하지만 반려동물이 아주 건강한 상태라면
영양제가 꼭 필요한건지
아니면 오히려 영양제가 독이 되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우리집 강아지는 건강한데요.
영양제 꼭 필요한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건강한 아이에겐
필수는 아닙니다!
영양제 급여를 고려해야 하는 경우는
질병이나 문제가 있어서 개선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예시 상황으로는 눈물 얼룩, 슬개골 탈구,
피모손상, 혈관 질환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질병이 없지만
따로 챙겨먹어서 해가 되지않는 영양제도 있는데요.
유산균과 오메가3입니다.
유산균 은 장내 유익균을 활성화 시켜
변비나 설사를 하는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면역력을 개선해주기 때문에
피부가 안좋은 아이에게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히 피부병이나 소화기 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배변이 일정하고 체중이 잘 유지되고 있다면
유산균을 꼭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유산균 선택시 TIP!
시중에 나와있는 유산균 제품의
균종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므로
여러 균종을 소량씩 급여해본 뒤
아이에게 효과가 있는 균종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이가 든 강아지가 신장이나 관절이 좋지않을때에는
오메가3를 통해 영양을 보충해줄 수 있습니다.
오메가3 는 항염효과가 있어
신장의 손상이나 전체적인 노화,
관절의 손상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피부염증과 같은 염증반응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오메가3 선택시 TIP!
얼마나 먹었는지보다 얼마나 흡수되는지
체내흡수율이 중요하기때문에
구매시에는 꼭 이 점을 고려하여 구입하셔야합니다.
또한 강아지마다 체중의 폭이 다르기 때문에
일정한 양이 담긴 캡슐보다는
강아지의 체중에 맞게 급여할 수 있는
액상 형태로 배급하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그 외에 건강에 좋은 영양제로는
관절에 좋은 글루코사민,
인지장애(치매증상)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제,
간에 좋은 코엔자임Q10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영양제와 간식을 혼동하는 점인데요.
우리 아이 간식을 사다보면
눈에 좋은 블루베리 첨가 라던지
관절에 좋은 칼슘 첨가 와 같은
문구들이 붙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특정 부위에 좋다고 명시되어 있어도
영양제와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확실한 검증을 통해 표기한 제품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시중의 가공식품은 간식의 개념으로만 생각하되,
과하게 줄 경우 비만이 우려되며,
간이나 콩팥을 상하게 할 수 있으니
적정량만을 배급해야 합니다.
이렇듯 강아지 영양제 선택에 있어서
알아야할 점도, 주의해야할 점도 굉장히 많은데요.
가장 중요한 점은
영양제 급여 전 수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고 선택하는 일입니다!
강아지가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오늘도 노력하는 가족이 되어 보도록 해요!
그런 가족분들의 노력에
쇼미더꾸숀이 응원을 전합니다!
에디터. 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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